[날씨트리] 12월 첫날, 초겨울 추위…건조특보 확대

2020-11-30 0

[날씨트리] 12월 첫날, 초겨울 추위…건조특보 확대

[앵커]

12월의 첫날인 오늘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습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과 수능일도 초겨울 추위가 지속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이번주는 내내 이렇게 춥다고요?

[캐스터]

네, 어느덧 올해도 한 달밖에 남지가 않았네요.

요즘 계절의 시계가 겨울로 넘어왔음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연일 찬바람 불어오며 춥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3.4도를 보이면서 이맘때 평년기온인 영하 0.6도를 크게 밑돌고 있는데요.

이번주는 내내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집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과 수능 당일인 모레 모두 하늘빛은 맑아서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지만요.

서울 기준 아침기온 수요일 영하 1도, 목요일 영하 2도로 춥겠습니다.

건조한 기운도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수일째 계속되고 있는 동해안에 이어서 대구를 포함한 영남 일부 지역과 전남 3개 시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비가 좀 내려야 메마름이 해소될 텐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갈수록 날이 건조해지겠습니다.

오늘도 옷차림을 종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도 크게 오르진 못합니다.

서울과 춘천 6도, 대전 7도로 이맘때 12월 초순보다 훨씬 쌀쌀하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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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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